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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정신 살린다'…대구시민주간 21~28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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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8회 작성일 21-03-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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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위대한 대구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이자 대구시민의 날인 21일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국가기념일인 28일까지 ‘2021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주간의 첫날인 21일은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이자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로, 기존 10월 8일이던 대구시민의 날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날로 바꾸자는 시민여론을 반영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지난해 첫 기념식은 시민의 날 선포를 사흘 앞둔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고 급속도로 확산돼 취소됐다.
세계 최초의 시민 주도 경제주권 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지난 201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2·28민주운동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한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지난 2018년 2월 대구·경북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21 대구시민주간은 ‘K-방역의 중심,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정신확산 ▲지금, 여기, 우리는 대구인 ▲예술의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인 ▲비대면 힐링콘텐츠 등 4가지 분야에서 시민공모전, 콘서트, 8개 구·군의 날, 대구영화 상영회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시민의 날 기념식은 21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며 종교계, 언론계, 학계,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21명이 참석한다. 
2021 대구시민주간은 코로나19 방역과 위대한 대구정신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특히 시민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시민단체가 직접 기획, 실행에 참여했다.
아울러 구·군의 참여가 저조했던 지난해와 달리 8개 구·군(문화재단)이 모두 참여해 대구시 전역에 확산되도록 했으며, 유통업체 등 민간기업, 전통시장 등과 함께 시민의 날과 시민주간을 공동 홍보해 일상생활 속에서 대구정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주간 행사는 우리 가슴 속에 전승되어 온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정신, 그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한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18_00013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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