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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채보상운동·시민의날 기념 21~28일 시민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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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8회 작성일 21-03-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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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한 대구정신을 반추하고 대도약의 원동력으로 승화
‘K-방역의 중심,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슬로건, 60여개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이자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인 21일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국가기념일인 28일까지 ‘2021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2017년부터 매년 2월21일부터 28일까지 시민주간으로 선포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주간의 첫날인 21일은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이자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로, 기존 10월8일이던 대구시민의 날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날로 바꾸자는 시민여론과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17년 2월21일 선정했다.
첫 기념식인 지난해에는 선포를 사흘 앞둔 18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돼 행사가 취소됐다.
세계최초의 시민주도 경제주권 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2017년 10월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됐고,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한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대구·경북 최초로 2018년 2월6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민주운동은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으로 대내외에서 인정받아 왔다.
올해 대구시민주간은 지역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된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K-방역의 중심,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시민의 날 기념식은 21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시민의 날 변경과정 히스토리 영상을 시작으로 제114주년 국채보상운동 유공자 표창, 제44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및 국채보상운동에서 코로나19 극복까지 지역 근·현대사 주요장면들을 극화한 음악극이 시립극단 단원 등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각 15분씩 2부작으로 펼쳐진다.
기념식 말미에는 코로나19 극복 등에 기여한 시민 영웅들이 등장해 내빈들과 사전에 랜선으로 참여한 221명의 시민들과 함께 약속, 다짐을 의미하는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하고 대구찬가(능금꽃 피는 고향)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주간 행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정신, 그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한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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